오늘은 밈 뚝배기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해요. 우리나라 요리의 특성상 집에 뚝배기 하나씩은 있잖아요. 그런데 뚝배기 뭐 보고 사시나요? 슈퍼에서 아무거나 사시나요? 그럼 밈 뚝배기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게요. (참고로 밈 뚝배기와는 아무 상관도 없음을 알려 드려요)
뚝배기는 식탁의 중앙에 놓이게 되는 그룻인데요. 디자인적인 면이 고려되지 않고 기능적인 면만 추구되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해서 일반적인 뚝배기에 디자인을 입혀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해서 독특한 디자인의 밈 뚝배기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해요.
흙으로 만든 뚝배기에는 기공이라고 하는 공기구멍이 있는데 이 기공으로 숨을 쉰다고 해요. 그런데 반복되는 가열으로 미세하게 수축과 팽창을 계속하다 보면 뚝배기에 균열이 생긴다고 해요. 그래서 미세한 균열이 생기기 시작해 끓다가 깨지는 현상으로도 나타날수 있다고 해요.
그러나 금속은 연성이 있기 때문에 팽창과 수축이 별문제가 안된다고 해요.
밈 뚝배기는 우리나라 산청지역에서 채굴한 흙과 세계의 광물을 조합하여 완성한 온기 인데요. 온기의 유약은 원적외선이 많이 방출되는 철(fe)을 포함한 금속산화물의 영향으로 음식의 풍미를 더해 준다고 해요.
밈 뚝배기는 내열 흙과 자연 광물로 만든 유약으로 800도에서 초벌로 구워 주는데요.
밈 뚝배기는 작가님들의 한땀한땀 정성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디자인부터 재료 그릇 하나하나에 들어가는 정성이 단순한 뚝배기가 아니라 하나의 예술 작품을 만들어 내듯이 만드는 뚝배기의 명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뚝배기 길들이기
뚝배기는 처음 사서 사용하기 전에 뚝배기 길을 들여야 하는데요. 뚝배기에 쌀뜨물을 넣고 끓여 주는데요. 쌀뜨물이 없으면 물에 밀가루를 풀어서 끓여줘도 돼요. 쌀뜨물의 녹말 성분이 다공성 재질인 뚝배기에 코팅역할을 해주고 염분으로부터 보호하게 된다고 해요. 쌀뜨물을 끓이면 불순물들이 뜨는데요.
이것을 꼭 제거해줘야 한다고 하는데요. 설거지 할때도 세제로 설거지 하면 안된다고 해요. 기공으로 세제가 스며 들어 음식을 끓일때 나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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